부동산업계 국회에 부동산대책법안 조속처리 호소

2013. 10. 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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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민생법안들이 무려 10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26개 건설부동산 단체들이 국회 앞으로 찾아가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김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8주 만에 하락했습니다.

8.28부동산대책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지연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화한 데 따른 것입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정부 대책이 나온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26개 건설 유관기관들은 견디다 못해 국회 앞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원식/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또다시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들이 국회의 문턱에서 주저앉는다면 주택거래 정상화는 요원한 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회가 될 때마다 국회의 민생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오석/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 이행, 각 부처 중점과제 추진 등과 관련해 100여 건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습니다.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간곡히 촉구합니다."

부동산은 우리 경제는 물론 민생과 직결된 업종입니다.

건설과 부동산업 종사자는 223만 명에 달하는데, 근로자 한 명당 4인 가족으로 환산하면 무려 900만 명이 부동산업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셈입니다.

전 국민의 5명 중 한 명 꼴입니다.

국회의원들은 말로만 민생을 외치지 말고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할 때로 보입니다.

뉴스Y 김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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