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아이유의 '예쁜남자', 대본리딩 시작으로 '순항시작'

2013. 10. 29. 09: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장근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호흡을 맞추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가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신호탄을 쐈다.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정정화)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커피숍에서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고사에는 KBS 이재상 CP,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정정화 감독과 유영아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 80여명과 배우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김영재 등이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작품과 대박 흥행을 기원했다.

특히 유영아 작가는 "돼지머리 대신 고생하는 스태프를 향해 큰 절을 올리겠다"며 고사상을 등지는 진심을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날 최강 언밸런스 커플을 이루게 될 독고마테 역의 장근석과 김보통 역의 아이유는 '돼지머리 고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작품을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 기다린 보람을 진하게 느끼게 마지막까지 파이팅하겠다"는 장근석과 "보통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아이유는 첫날부터 힘찬 각오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아장커플'의 케미는 이미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연습에서부터 감지됐다. 엄마 친구의 딸이지만 '엄친딸'은 아닌 보통이에게 시종일관 무관심한 독고마테와 그런 마테의 마음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테바라기' 보통이의 호흡이 웃음을 유발한 것.

한편 보통이가 이상형인 마음이 예쁜 남자 최다비드 역의 이장우와 독고마테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미모의 카리스마 조련사 홍유라 역의 한채영은 "진짜 예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함께 잘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며 주연 4인방에 힘을 실었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의 예쁜남자 사수기가 더해져 예측이 불가능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드라마 극본으로 탄생시켰다. tvN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를 연출한 비주얼감성 정정화 감독이 수장을 맡았다.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 첫 방송된다.

['예쁜남자'의 아이유, 장근석, 한채영, 이장우(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주)그룹에이트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