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기숙형 '한국축구학교' 문 열어..세계적인 선수 양성 목표

온라인총괄부 2013. 10.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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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총괄부] 2014년 정식 개교를 앞둔 한국축구학교(www.ksschool.kr)가 팀 창단을 위한 신입 멤버 선발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축구학교는 세계적인 프로축구 선수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숙형 축구전문교육기관이다. 세계적인 프로축구선수를 양성한다는 기치 아래 기숙형 대안학교 시스템을 갖추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으로 기량이 단계별로 상승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선수 스스로 자기 주도의 훈련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일반학교의 축구부에서 본인이 의지나 효율성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일반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받고 방과 후에만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기본기 훈련시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축구학교는 오후 훈련시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일반학교 훈련시스템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한국 축구가 정신력에 비해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립공원 월악산 정상이 한눈에 보이는 뛰어난 경관 속에서 기본기부터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축구학교는 최근 KBS TV 전국방송 뉴스를 통해 작은 농촌 마을에서 축구명문학교를 꿈꾸는 한국 축구의 요람으로 소개된 바 있다.

선수들은 학교 운동장과 연결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완벽한 개인훈련 환경 속에서 훈련해 주말리그, 전국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풍부한 실전경험을 쌓게 되며 그 외 일반교과과정 수업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공립 초중학교에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어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해외무대에 진출할 것을 대비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축구 선수로서의 꿈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교육 과정도 병행한다.

또한 프로선수반·지도자반·전문가반으로 편성,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진로의 방향을 제시해 기술은 물론 축구선수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다양한 반 편성은 만약 부상 등의 이유로 운동을 지속할 수 없을 때도 축구 관련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축구학교 관계자는 "선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축구훈련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잠재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효율적인 훈련과정을 마련했다"며 "단계별로 기술 향상을 유도해 프로선수를 넘어서 글로벌 축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창단멤버 선발대상은 초등부 5, 6학년과 중등부 1, 2, 3학년이며, 테스트를 거쳐 각 학년 당 1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한국축구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이뤄지며, 테스트 비용은 무료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선수라도 2014년 창단멤버로 등록되면 KFA선수이적규정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테스트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각 학년 선발 정원이 채워지면 테스트 일정이 자동으로 마감된다고 학교관계자는 밝혔다.

온라인총괄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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