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소 용역업체 노조 "파업 잠정 보류"

전남 2013. 10.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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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

전남 순천의 청소 용역업체 노조는 28일과 31일 양일 간 진행할 예정이던 파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28일 순천의 4개 청소 용역업체 근로자들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조 순천시지회는 "순천시가 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추진하고, 해고 노종자 고용 승계와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혀 예정된 경고 파업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 왕지동 재활용센터 청소 근로자 20명은 최근 용역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노조는 지난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해 8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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