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헬스·홀트학교, '행복·나눔·공감 페스티벌' 성료

박생규 2013. 10.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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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와 뉴시스헬스가 주관하는 '행복ㆍ나눔ㆍ공감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열렸다.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홀트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장애인 교육기관인 홀트학교는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전공과를 운영하며,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고양ㆍ파주 고등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바자회와 체험먹거리 운영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열린 열린음악회와 명사초청패션쇼로 이어졌다.

바자회에는 안토니 바이네르, 뉴코아백화점, 뚜레반 등 고양시와 인근 파주시 기업체가 코너를 운영해 고품질 제품을 방문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체험먹거리 행사에는 호수 양곱창구이, 풍동에 참살이 콩나물 국밥 등 고양시 유명업소의 음식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완규 시의원과 김현미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MBC 탤런트, 프로모델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참여했다.

김성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행복음악회는 홀트 학생들과 일반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협연과 홀트학교 풍물패 '우리랑'의 공연, 유명 음악가들의 다양한 연주로 준비됐다.

임경애 홀트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많은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발을 내밀만큼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CJ, 고양문화재단, SBS아트텍, 씨앤엠, 동서울대학교, 일산복음병원, 웅진플레이도시, 엠블호텔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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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하기자 lovesaeha@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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