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결혼의 여신' 시청률 하락 11.7% '공감 얻지 못했다'

2013. 10. 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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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이 아쉬운 시청률과 결말로 막을 내렸다.

10월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이 나타낸 12.7%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태욱(김지훈 분)과 이혼한 송지혜(남상미 분)가 김현우(이상우 분)와 제주도에서 재회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또 송지선(조민수 분), 홍혜정(이태란 분), 권은희(장영남 분)는 각자의 삶에서 충실히 살아갔다.

이로써 '결혼의 여신'은 자신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한 남편을 버린 여주인공이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났던 남자를 선택, 다시 행복을 찾아간다는 아쉬운 결말로 마침표를 찍었다.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낸다는 기획의도에서 출발했던 '결혼의 여신'은 그 메시지를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 주인공 지혜의 우유부단한 모습과 지지부진한 전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했다.

'결혼의 여신' 속 여신은 없었으며, 참고 사는 여자들과 자신의 운명을 뒤늦게(?) 개척하는 여주인공만 있을 뿐이었다.

시청률 역시 지지부진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스캔들'에 늘 뒤처지는 성적을 기록한 '결혼의 여신'은 최종회까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방영된다.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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