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효과..주택소비심리지수 개선
허우영 2013. 10. 23. 20:40
정부의 7ㆍ24, 8.28 부동산대책 영향 등으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지난달 3분기 전국의 부동산(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는 124.3으로 지난 6월 2분기(109.5) 대비 14.8포인트(p)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은 126.3으로 2분기(107)대비 19.3p, 비수도권은 122.0으로 전 분기(112.5) 대비 9.5p가 각각 올랐다.
주택시장의 매매 심리지수는 129.3으로 전분기(113.1)에 비해 16.2p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매매심리지수는 128.9, 비수도권은 129.9로 전월 대비 각각 14.9p, 9.8p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주택거래시장 활성화ㆍ전월세시장 안정 대책 등으로 매수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올해 말로 양도세 감면혜택,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이 종료되면서 서둘러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6.1로 2분기(110.3) 대비 15.8p 상승했다.
월별로는 7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달에는 전월(126.9)대비 0.8p 하락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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