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카모밀라 여성가방, 에코 레더(eco leather)를 품다

강동완 2013. 10.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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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점, 목동점을 위시하여 11월 중순 경 이태리 카모밀라 밀라노 여성가방과 미국 홀마크 여성잡화 등을 주요 브랜드로 하여 '에코레더 잡화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유럽, 미주에서 각광받고 있는 패션아이템의 새로운 소재인 에코레더(eco-leather)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여 '패션상품의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주요목적이다.

에코레더(eco-leather)는 환경친화적인 메가트렌드가 의식주 생활에 반영된 이후, 진화적 소재를 디자인 요소와 결합시킬 필요성이 생기면서 패션카테고리에도 소개되고 있다.

이미 유럽, 미주의 패션하우스와 레더 매뉴팩처러 들은 가죽의 태닝 (제혁)에 식물적 요소를 가미하여, 화학적 성분과 금속성 등을 최소화라고 리싸이클링이 가능한 새로운 가죽소재 ( 정확히 표현하면, 친환경적으로 엔지니어링된 가죽소재)를 적용하여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반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보여주는 패션'에서 '사용하는 패션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여전히 가죽제품( Leather good )을 여전히 선호하며, 국내외 제조회사들은 소가죽, 양가죽, 타조가죽, 악어가죽, 뱀가죽 등 다양한 가죽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대개의 가죽제품이 무겁고 비쌈에도 불구하고, 유명브랜드에 포장되어 유통되는 데에는 과시적 욕구가 잠재되어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최근 백화점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환경친화적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시도로 보인다.

해외브랜드의 도입을 단순 유통의 관점에서 사용자 관점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브랜드가 이태리의 패션업체 카모밀라와 미국의 유명브랜드 홀마크이다.

최근 에코레더 라인을 선보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원자재는 가죽이 기본이지만, 제뉴인 레더(genuine leather) 혹은 리얼레더(real leather)와 차별화되는 친환경적 태닝 공정이 있는 친환경적인 eco leather는 매우 가볍다.

소재의 분자 구조에 식물적 배합이 있고, 메탈 장식을 최대한 배제시킨다. 스크래치가 거의 생기지 않도록 표면을 코팅하여 매우 내츄럴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이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며, 일반적인 인조가죽과는 확실한 차별감을 갖고 있어 리얼레더와 육안으로 구별되지 않을 정도이다.

'보여주는' 패션에서, '실용적' 일상의 패션으로의 쉬프팅. 에코 프랜들리는 결코 구호주의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실제의 상품에 반영되고 쓰여져야 한다.

환경친화 패션상품의 소비를 매개 하는 것. 소매유통의 축을 움직이는 백화점의 온전한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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