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사들의 수능 코치(D-17)] 국어 문법, 全단원서 문제 고르게 나올 듯.. '음운 변동' 등 A·B형 공통 문항 대비해야

2013. 10. 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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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의 수능에 비해 올해 비중이 커진 '문법'은 수능 국어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착실히 다져 두지 않은 대부분 수험생이 이를 어려워한다. 문법은 독서의 고난도 세트 한두 개와 함께 중위권 이상 학생들의 수능 등급을 가르는 기능을 한다. 그럼 남은 기간 문법 성적을 끌어올리려면 무엇을 명심해야 할까?

첫째, 특정 단원을 '깊게' 공부하기보다 전 단원을 '넓게'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문제가 교육과정상 전 분야에서 하나 정도씩 고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두 차례 모의평가를 보면 5개 문제로 구성되는 A형은 음운, 단어, 문장, 담화, 의미 분야에서, 6개 문제로 구성되는 B형은 정확한 발음, 올바른 단어 사용, 정확한 문장 표현, 효과적인 담화 구성 등에서 고르게 출제됐다.

둘째, 핵심 개념이나 용어들을 정확히 알아 둬야 한다. 문법은 이른바 '감(感)'에 의존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일상의 경험이나 합리적인 판단력만으로 정답을 짐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원별로 핵심이 되는 개념들을 정확히 공부해 둬야만 시험 때 제대로 판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EBS 연계 교재의 이론 정리 부분, EBS 수능 개념 강의 교재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공통 문항으로 출제될 만한 내용은 그만큼 출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예컨대 음운변동이 일어나는 단어의 발음에 관한 문제는 A형에서는 '음운' 분야에, B형에서는 '표준 발음법' 분야에 해당하므로 공통 문제로 출제될 수 있다.

넷째, 주요 출제 요소와 문제 유형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 문항들을 분석해 보면 특정 출제 요소와 문제 형식이 자주 반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A형에서 국어사전을 활용하여 단어의 의미 관계와 품사의 특성에 관해 묻는 문제, B형에서 잘못된 문장을 수정해 보는 학습 활동 형식을 활용하여 올바른 문장의 조건을 묻는 문제 등은 계속 출제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출제 요소와 문제 유형을 짧은 시간 안에 학습하는 데는 EBS의 '약점 파트 정복' 강의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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