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568회 당첨번호 '1, 3, 17, 20, 31, 44, 보너스40', 주인공은 누구?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19일 진행된 나눔로또 568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3, 17, 20, 31, 44, 보너스 40'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각 13억 516만 75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0명으로 당첨금은 각 4350만 5585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845명으로 각 117만 9014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87784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40만 9876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76억 8162만 8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로또 고액 당첨자, 번호 공유하는 사례 늘어나(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대표 장대용)는 이번 로또 568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등 당첨번호 6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1등 서현경(이하 가명), 2등 신재욱, 최진혁, 신원섭, 이승철, 이규섭, 최태영 씨 등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당첨번호를 수령한 회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 여부를 확인 중"이며 "회원들의 실제 구매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사실을 공지할 예정"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567회 2등 당첨의 행운을 받은 윤정선(가명 30대 중반)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받은 로또 추천 번호를 친구에게도 전달, 친구와 함께 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입해 함께 2등에 당첨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진실 확인을 위해 2등 당첨자 윤 씨와 인터뷰를 시도했고 지난 18일 친구와 함께 2등에 당첨된 윤 씨의 인터뷰 동영상을 업체 홈페이지 인터뷰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567회 2등 번호 공유 사연은 지난 5월 부산의 한 1등 당첨자가 업체로부터 받은 로또 추천번호를 친구들과 공유해 동시에 3명이 1등에 당첨된 사연과 비슷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