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이민호, 박형식 패션도 귀티난다 박신혜도 김지원처럼?

박솔리 2013. 10. 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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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오래간만에 오글거리는 신데렐라 드라마가 탄생했다. 시청하면서 손을 펴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빠져드는 매력은 거부할 수 없다. 드라마 '상속자들'이 요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출연진만 해도 입이 딱 벌어지는 수준이다. 학원물에서 빠질 수 없는 카리스마 김우빈을 비롯해 오랜만에 컴백을 알리며 꽃보다 남자의 아우라를 이어갈 이민호, 아기병사로 큰 인기몰이 중인 박형식, 구가의 서에서 떠오른 최진혁 등 내로라하는 스타가 등장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 여성 출연진도 만만치 않다. 박신혜, 김지원, 크리스탈 등 인기 스타가 투입됐으며 영원한 미스코리아 김성령까지 미모를 발산하며 드라마에 합류했다. 이들의 비주얼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패션 또한 드라마의 역할을 설명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강력 비주얼로 무장한 스타들이 선택한 콘셉트와 아이템은?

#박신혜는 내추럴 청순녀!신데렐라 스토리에 딱 어울리는 순정만화 주인공 페이스를 소유한 박신혜. 이번 드라마에서 역시 가난한 집 딸 역할로 부잣집 아이들 일명 상속자들과 좌충우돌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이다. 비록 가진 돈은 없지만 꿋꿋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착한 성품으로 남심을 뒤흔들 예정.

상속자들에서 박신혜가 선택한 패션은 그야말로 평범 그 자체다. 일단 극 중에서 꾸밀 여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늘 청바지나 체크 남방 등으로 자연스럽고 수수하게 입는 것. 함정은 무얼 걸쳐도 순정만화 주인공이라는 사실! 지나치게 평범한 아이템도 그녀가 입으면 예뻐 보이고 깨끗해 보인다. 셔츠가 평범하다면 크로스백이나 백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김지원은 도도한 패셔니스타!청순한 미인이었던 김지원이 앞머리를 짧게 자르고 패셔니스타로 컴백했다. 청소년답지 않은 우아함과 차림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박신혜가 내추럴 그 자체라면 김지원은 하나부터 열까지 계산된 듯한 완벽한 착장을 보여주고 있다. 트렌치코트 하나도 기품 있게, 원피스를 입어도 형태가 분명한 스타일로, 가방도 흐물거리지 않고 모양이 반듯한 식이다. 차가운 얼음공주와 딱 어울리는 콘셉트다. 게다가 18살 여고생의 킬힐이라니! 앞으로 김지원의 하이코디는 눈여겨 볼만하다.

#김우빈은 니트스타일!무얼 걸쳐도 스타일리시한 김우빈. 모델 출신다운 빼어난 신체조건이 뭘 걸쳐도 멋스럽다.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은 그동안의 어두운 컬러를 탈피하고 다양한 니트로 영국 신사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컬러별 짜임이 다양한 니트에 도트 프린트 등 팬츠로 포인트를 주고, 니트 안에는 여심을 자극하는 셔츠로 깔끔하면서 귀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민호는 셔츠스타일!순정녀의 대표배우가 박신혜라면 순정남은 이민호다. 그동안 딱딱한 정장스타일이 주를 이루었다면 상속자들 속 이민호는 좀 더 경쾌해졌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트라이프나 프린트 셔츠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 컬러도 한층 밝아진 톤으로 그의 숨겨진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 보너스컷! 박신혜, 김지원, 크리스탈, 화이트룩 승자는?미인의 화이트룩이 안 그래도 가을맞이 싱숭생숭한 남심을 사정없이 흔들고 있다. 박신혜는 깨끗한 화이트 셔츠로 청순미를 폭발하고 있으며 김지원은 파워숄더 원피스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까칠한 시크녀 크리스탈은 짧은 길이의 니트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세 미녀의 화이트룩, 과연 남자주인공들의 선택은?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박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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