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친 전셋값이 60주 연속 상승했다는데..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서울의 전세가가 60주째 상승했다. 역대 최고 기록(2009년 1월30∼2010년 3월19일)과 상승기간이 같은 타이기록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22% 오르며 60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런 기세가 계속되면 지난 2009년 2월13일부터 이듬해 5월7일까지 65주 동안 이어진 전국 기준 아파트 전세가의 최장 연속 상승 기록까지 깨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시장 역시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각각 0.06%, 0.04%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에서는 도봉(0.57%), 강북·구로(0.36%), 동작(0.34%), 은평(0.31%), 성북·영등포(0.30%), 노원(0.27%), 강남(0.26%), 서초(0.25%), 성동(0.24%) 지역 전세가가 많이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9%), 평촌(0.07%), 산본(0.04%), 일산·중동(0.03%) 순으로 올랐고, 수도권에서는 인천(0.12%), 하남(0.11%), 안양(0.07%), 화성(0.06%), 구리·남양주·수원·의왕(0.04%), 고양·안산(0.03%)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신도시 0.02%, 수도권 0.01%가 올라 미미한 상승세를보였다. 서울의 일반 아파트는 금주 0.01% 올라 5주 연속 상승했다. 8.28 대책 후속 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서 상승 분위기가 많이 수그러들었으나 저가 소형매물 소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전주 하락에서 금주 보합으로 돌아섰다. 강남(-0.02%), 강동(-0.06%)은 떨어졌으나 송파(0.04%)는 가락시영아파트가 사업시행변경인가 신청에 들어가면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 일반 아파트는 성동(0.11%), 도봉(0.08%), 성북(0.07%), 강북(0.04%), 노원·강남·강서·송파(0.02%), 구로·서초(0.01%) 지역이 상승했다. 성동구의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이 1500만∼2000만원 올랐다. 성북구의 정릉동 정릉힐스테이트1차는 1000만∼1500만원 뛰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일산(0.03%)은 오르고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기 신도시에선 동탄(0.04%), 판교(0.01%)가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파주(0.04%), 성남(0.03%), 수원·광명(0.02%), 안양·용인(0.01%) 지역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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