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신 이태란-김정태, '이제 행복이 오나요?' 피크닉데이트

손재은 기자 2013. 10.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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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결혼의 여신' 이태란 김정태가 피크닉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의 한 수목원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 촬영에서 이태란 김정태는 아역 배우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를 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날 촬영분은 홍혜정(이태란 분)-강태진(김정태 분) 부부가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장면. 이들 부부는 극심한 불화로 거액의 이혼 소송까지 갔을 만큼 팽팽한 대립을 유지했지만 평화로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결혼의 여신' 32회 분에서 홍혜정은 강태진이 정치 자금 관련 비리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될 것을 예감해 술에 취한 강태진를 찾아가 책망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다사다난한 사건 속에서도 쉽게 놓을 수 없는 부부애, 가족애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 당시 이태란이 가을의 쌀쌀함 속에 얇은 옷차림으로 촬영을 이어가던 터라 추위로 힘들어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정태가 직접 담요와 따뜻한 커피를 챙겨주는 등 다정한 배려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약 4개월간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춰오면서 쌓아온 각별한 친분을 드러낸 것. 두사람은 실제로 촬영장에서 소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특히 이태란은 그동안 냉정하고 강하게만 보였던 홍혜정의 진심을 드러내야했던 상황. 준비된 꽃바구니 소품으로 인증샷을 찍으며 장난을 치다가도, 일순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강태진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홍혜정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이어나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정태는 그동안 술과 여자 문제를 일으키며 철부지처럼 굴었던 강태진의 모습과 180도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다소 가벼웠던 지난날과 달리 많은 생각에 잠겨있는 무게감 있는 눈빛을 보여준 것.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태란과 김정태는 서로에 대한 각별한 배려 속에서 완벽한 호흡을 펼쳐내고 있다"며 "더욱더 박차를 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배우가 그릴 결혼의 의미는 어떤 것일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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