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터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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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에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엔진에 이어 1.4리터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좋은 소형차와 준중형 차급에 다운사이즈 터보 엔진을 장착해 더 나은 연비와 엔진 성능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실주행 연비를 끌어올린 크루즈 터보를 통해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크루즈 터보는 130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20.4 kg.m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돼 온 이중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적용해 배기가스 배출도 줄였다.
엔진에 터보 차저를 단 덕분에 엔진 크기는 줄이고 힘은 높여 기존 1.8리터 가솔린 모델 대비 연간 최대 약 22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비는 리터당 12.6km(고속주행 14.7km, 도삼 주행 11.2km)를 갈 수 있다.
주행 사각지대 내의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도 적용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출시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Trax)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소형차 아베오(Aveo)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준중형 및 소형급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파워트레인 다운사이징을 통해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크루즈 터보 출시에 맞춰 쉐보레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추첨으로 선정해 '쉐보레 터보 나이트' 이벤트에 초청하는 등 본격적인 '쉐보레 터보 캠페인'에 돌입한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열리는 '쉐보레 터보 나이트'는 가수 겸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인 김진표 씨의 진행으로 크루즈 터보의 퍼포먼스 브리핑과 공연 및 칵테일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루즈 터보의 가격은 세단 모델은 1999만원부터, 해치백 모델은 1983만원부터(자동변속기 기준)이다.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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