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 한국인 포함 '전원 사망'..시신 인양중

2013. 10.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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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객기 추락, 전원 사망 '충격'

동남아시아 라오스에서 여객기가 강으로 추락해 승객 전원이 숨진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한국인 승객을 포함 4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 어제(1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해 남부 지역 팍세 공항으로 가던 라오스 항공기가 메콩강 지역에 떨어졌고, 라오스 당국은 사고기에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라오스 국내 항공사인 라오 에어라인 소속으로 프로펠러 기종이며, 사고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6일 라오스 국영 항공 Q301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탑승객 49명에 대한 시신 인양과 수색작업이 17일 메콩강 유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메콩강 유역은 수질이 탁해 시신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시신 6구를 수습한 상태로, 한국인 사망자는 시신을 아직 인양하지 못했다.

(사진=SBS / 라오스 여객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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