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 '전원 사망', 날씨 어땠길래

이슈팀 방윤영 기자 2013. 10.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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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기자]

16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남부 지역의 팍세에 도착할 예정이던 라오스 항공기(QV301)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기와 같은 기종. /news1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이 탄 여객기가 추락해 이들을 포함한 탑승객과 승무원 총 4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악천후와 태풍이 거론되고 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한 라오스 국영 여객기인 라오에어라인즈(AV301편)가 16일(현지시간) 오후 3시55분에 남부 참파삭주(州)의 팍세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라오스 공공 교통부는 "여객기가 착륙을 준비하던 중 악천후로 인해 메콩강으로 추락했다"며 "생존자에 관한 소식은 아직 없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라오스에는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라오스의 연평균 강수량은 1300~2300mm로 비는 우기인 5~10월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지형적으로는 국토의 80%가 산악이나 구릉, 고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인 푸 비아(Phu bia)산의 경우 해발 2819m다.

미국 날씨 전문 언론 웨더닷컴은 기상학자 크리스 돌체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태풍 나리(Nari)가 라오스에 영향을 줬다고 16일 밝혔다.

태풍 나리는 지난 15일 베트남 중부를 강타하면서 5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의 피해를 입혔다. 베트남 국영TV는 태풍 나리가 15일 정오쯤 국경을 지나 라오스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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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기자 supe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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