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페스티벌' 김호영 PD, "단막극, 아기자기한 즐거움 있어"
드라마 페스티벌 |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MBC 김호영 PD가 단막극 연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더 가브리엘에서 MBC 단막극 '드라마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 페스티벌 3회-6회를 연출한 이지영, 오혜란, 류문상, 김현경 작가와 정지인, 이재진, 오현종, 김호영PD가 함께했다.
이날 '드라마 페스티벌' 6회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방법'(이하 '아프리카')을 연출한 김호영 PD는 '선덕여왕''커피프린스 1호점''여우야 뭐하니?' 등 다수의 대작 드라마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아프리카'를 통해 첫 연출을 맡게된 김호영 PD는 단막극에 대해 "대학 졸업작품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4-5억 가량의 예산이 들어간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다 1억 원대의 단막극 제작에 나서니 규모가 확실히 달랐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단막극은 PD에게도 작가에게도 좋은 기회다. 무엇보다 부담없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에 집중할 수 있다"고 단막극의 좋은 점을 밝혔다.
이어 10회 편성된 '드라마 페스티벌'이 정규편성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단막극을 환영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R & D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받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심야병원'의 김현경 작가와 김호영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중3인 서도윤(채빈)이 윤나라(윤소희)의 빵셔틀 노릇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10년 만에 친엄마 강민주(유선)가 나타나면서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MBC 10부작 단막극 시리즈로 앞서 1,2회가 방송됐으며 3회는 17일 밤 11시 20분, 4~6회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7~10회는 11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편성돼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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