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없는 월화극 '수상한가정부' 아슬아슬 1위

뉴스엔 2013. 10. 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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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나래 기자]

'수상한 가정부'가 아슬아슬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10월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14일 방송된 7회 시청률 10.6%에 비해 0.5%P 상승한 수치.

이날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29회는 9.0%를 기록했으며 연이어 방송된 30회 역시 8.0%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2회는 8.6%로 전날 14일 방송된 1회 9.7%에 비해 1.1%P 하락했다.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3% 이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수상한 가정부'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그 차이가 미미한 상황.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지상파 월화드라마에서 '수상한 가정부'가 계속 1위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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