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별에서 온 나의 연인' 출연 확정? 소속사 "최종 검토 중"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유인나가 박지은 작가의 작품에 출연을 검토 중이다.
15일 오전 스타뉴스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유인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나의 연인'(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 가제)에 유세미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가 '별에서 온 나의 연인'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출연 확정은 아니다.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유인나와 계약서를 작성 한 상태가 아니다. 세부사항 조율중으로 확정이 아니다 보니 밝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유인나의 캐릭터 또한 아나운서가 아닌 천송이(전지현 분)와 아역 배우부터 함께 해 온 여배우다"며 "드라마 제목 '별에서 온 나의 연인'도 제시됐던 많은 가제 중 하나일 뿐 확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당초 '별에서 온 남자'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 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지는 이 드라마에는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각각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역과 성격 나쁜 한류스타 천송이로 캐스팅 확정된 상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등 매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청률의 여왕 박지은 작가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PD의 만남으로 이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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