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인나, '별에서 온 나의 연인' 합류..전지현 라이벌

최보란 기자 2013. 10.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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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배우 유인나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유인나가 '별에서 온 나의 연인'에 합류했다.

1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인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나의 연인(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가제)에 유세미 역으로 캐스팅 됐다.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시청률의 여왕' 박지은 작가와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하여 준비 중인 작품. 남녀 주인공 역에 각각 김수현, 전지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201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이 작품은 앞서 가제 '별에서 온 남자'로 알려졌으나, SBS 드라마국에 따르면 최근 제목을 '별에서 온 나의 연인'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제작사 측은 "제목이 변경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인나는 극중 아역 배우 출신의 유세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배우로 활동해 온 천송이에게 미모에 대한 열등감, 첫사랑을 빼앗긴 미움을 간직한 반전의 인물이다.

앞서 소이현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제작사 측에서 "후보 중 한 명으로 확정은 아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유인나가 최종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성격 나쁜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가 중심이다.

김수현, 전지현, 유인나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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