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내 돈 찾아라'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조상 땅 찾기 신청서비스 '눈길'

[동아일보]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조상땅찾기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조상땅 찾기

꼭꼭 숨어있는 내 돈 찾기가 화제다.

13일 카드포인트와 휴면 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조상땅찾기 등 숨어있는 내 돈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들이 대중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4월부터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스마트폰용 앱(어플리케이션)으로도 배포했다.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하나SK카드 KB국민카드 등 7개 카드사와 외환은행 NH농협카드 한국씨티은행 등 3개 은행 카드의 적립·잔여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돈이 잠들어있는 휴면계좌도 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과 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휴면계좌란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중 소멸시효가 지난 후에도 예금주가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한다. 은행 예금은 5년, 우체국 예금은 10년을 기준으로 한다. 법적으로 금융사에 잠들어 있는 휴면예금이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2년이다. 2년이 지난 뒤에는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조상 땅 찾기 및 재산 조회 신청서비스도 눈에 띈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지난 1996년 이후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소유 여부를 알 수 없었던 조상의 토지를 찾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사진=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조상땅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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