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시청률, 종영 앞두고 상승세 주춤
오수정 기자 2013. 10. 14. 07:15
결혼의 여신 시청률 |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 상승세가 주춤했다.
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32회 방송은 전국기준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1회 방송분이 기록한 13.9%의 시청률보다 1.9%P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주 일요일 방송분의 11.2%보다는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결혼의 여신'에서 신영그룹으로 다시 들어와 부회장 자리에 오른 홍혜정(이태란)이 시어머니 이정숙(윤소정)의 잘못을 꼬집었다.
혜정은 정숙이 보호하고 있던 남미라(심이영)로 인해 신영그룹의 비자금 사태가 돌이킬 수 없게 되자 "3대 째 내려오는 이 집안 다 말아먹고 공중분해 되게 생겼다"며 호통을 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과 KBS2 '개그콘서트'는 각각 14.5%와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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