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커스] 내일 중부 비 살짝..낮부터 찬바람 불어 쌀쌀

2013. 10. 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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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은 낮 동안 조금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에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먼저 한빛광장 연결해 바깥 날씨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지금도 조금 덥습니까?

[캐스터]

지금 서울은 구름이 볕을 가려주고 있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지금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아서 밖에서 활동하시기 좋은데요.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합천에서는 시간당 20mm에 가까운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남부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mm가 넘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호남과 영남지역에서는 밤 늦게까지 한두 차례 산발적으로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비가 그치면서 주말까지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 퇴근길부터 부쩍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내내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때문에 옷차림에만 신경 쓰신다면 주말 동안 나들이 하시기 좋겠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한 앞으로의 날씨는 김동혁 기상예보사가 전해 드립니다.

[기상예보사]

10월 태풍 '다나스'가 물러가자 전국에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공기 중의 먼지까지 씻겨주면서 시정도 15km 안팎을 기록해 맑아진 공기를 실감했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조금 지나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예상되는데요. 양이 많지 않아 야외활동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한편, 내일 한반도 북서쪽에선 찬바람이 몰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전주 18도, 울산 19도, 부산 2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전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비 소식은 없습니다.

15년 만의 가을 태풍이 물러가고 서태평양엔 또 다른 태풍이 만들어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어젯밤 25호 태풍 '나리'가 만들어졌고, 동남아시아를 향해 서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반도에 별다른 영향을 없겠습니다.

괌 부근 해상에서는 태풍 전 단계인 열대성 저기압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예상대로라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할 가능성이 커 역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한반도로의 태풍 길을 막아버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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