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동현배, 로티플스카이 애도 "하늘아 마음 편히.."
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과 그의 친형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동현배가 로티플 스카이(본명 김하늘)의 사망을 애도했다.
태양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는 글을 올렸다. 사촌지간인 로티플 스카이의 죽음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SNS로 전한 것이다.
태양의 형인 동현배도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너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하늘아.."라며 애도하는 글을 올려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동영배-동현배 형제는 김하늘과 사촌 사이로 알려졌었다.
앞서 로티플 스카이는 8일 오후 서울 성모병원에서 25년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났다. 1년여 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던 그는 최근 병세가 악화되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이날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로티플 스카이는 지난 2001년 13세의 나이에 '하늘'이란 이름으로 연예계에 등장했다. '웃기네'라는 곡으로 이르을 알렸고 이후 류시원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예명을 '로티플 스카이' 바꿔 활동하고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하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 하늘 애도하는 모습이 가슴이 아프다", "태양 하늘과 사촌지간이었다니 몰랐네. 편히 쉬시길", "태양 하늘과 동현배 사이 좋아 보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같이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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