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레일바이크 19일 그랜드오픈

김용덕 2013. 10.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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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의 특징인 오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목장에서 자연 방목되는 소들과의 색다를 만남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가 19일 제주 최초로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 오름로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제주레일바크 주식회사(대표 강남훈)는 구좌읍 공동목장 가장자리에 마을투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 자락인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번지(종달리 4639번지)에 총 길이 8㎞(단선 4㎞)의 철도 및 120대의 레일바이크를 갖춘 레일바이크 체험장을 19일 그랜드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일바이크는 철로 위에서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움직이는 탈 것의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관광용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보편화됐다.

제주 최초 이 레일바이크는 목장 지형과 주변 환경을 그대로 살린 형태로 제주의 바람과 자유롭게 방목하는 소들의 모습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3~4인용과 연인들을 위한 2인용 바이크 두 종류다.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출발은 8회차까지다. 우천에도 정상 운영된다. 단 폭우·폭설 등 천재지변에는 안된다.

입장료는 4일 기준 4만5000원·20인 이상 단체 4만1000원·도민은 할인 혜택으로 2만8000원이다. 3인승은 4만원·단체 3만6000원·도민 2만4000원이다. 2인승은 3만원·단체 2만6000원·도민 1만8000원이다.

특히 홈페이지(www.jejurailpark.com)를 통해 이용 3일 전까지 예약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일바이크 4㎞ 주행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된다. 제주의 맑은 하늘 아래서 주변 오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체험장 전속 사진사가 촬영한 사진을 구매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관광식당과 커피와 음료를 파는 카페가 있다. 2층 전망대에는 간이 판매대가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농산물 긱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특산품인 당근과 감자, 무를 구입할 수 있다.

배 건 경영본부장은 "신규 오픈으로 네비 검색시 주소로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우리 레일바이크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공존으로 단순 체험장이 아닌 제주 향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제주레일바이크 전화 064-783~0033번으로 하면 된다.

kydjt630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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