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이티넘인베, 대만 부원ACT 270만불 투자

김경은 기자 2013. 9.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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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대 TSP 생산라인 인수에 FI로 참여..내년 대만 증시 상장 목표

[더벨 김경은기자][3.5세대 TSP 생산라인 인수에 FI로 참여…내년 대만 증시 상장 목표]

이 기사는 09월26일(10:3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대만의 TSP 전문 업체인 부원ACT(Buwon Advanced Coating Technology)의 '3.5세대 터치스크린패널(TSP)' 생산라인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부원ACT는 국내 중소기업이 국내 벤처캐피탈을 통해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M&A)하고 사업 다각화까지 일궈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성공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에서 부원ACT 보통주에 270만 달러(원화 환산 약 30억 원)를 투자했다. 중국의 터치패널 모듈 업체인 트룰리(Truly)도 전략적 투자자(SI)가 450만 달러를 투자했다.

부원은 대만의 대체 증권 거래소인 OTC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에 상장된 상장사로 시가총액 400억 원대 기업이다. 이번 자본 확충은 3.5세대 TSP 생산라인 인수 목적을 위해서다.

부원은 이번 설비증설을 통해 확대된 생산능력(CAPA)을 바탕으로 내년 대만 OTC시장 상장을 순조롭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 발행가액은 상장 거래 가액을 기준으로 주당 16달러에서 결정됐다. 에이티넘은 대만 OTC시장 상장 이후 락업기간(1개월)이 해제되면 곧바로 투자회수(Exit)에 나설 계획이다.

부원ACT는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에서 투자한 두번째 해외 기업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에 부합하는데다 국내 기업이 경영권을 갖고 있어 에이티넘은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었다. 투자검토 3개월만에 전격적 투자 결정이 이뤄졌다.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은 국민연금과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해 지난 2011년 12월 1057억 원 규모로 조성된 벤처조합으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해외 기업 및 국내 수출기업이다.

부원ACT는 이번 생산라인 인수를 통해 시트(Sheet)타입의 정전용량방식(G2) 방식 TSP 양산 체제를 구축하게됐다. 3.5세대 TSP 생산라인 인수에는 총 280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 원을 조달하고, 보유 현금 30억~40억 원과 대만은행(Bank of Taiwan)으로부터 차입한 150억 원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부원ACT의 모기업인 부원생활가전은 국내 소형 주방가전에서 핸드블렌드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부원 도깨비 방망이' 시리즈로 유명한 대구 소재 지역 업체다. 부원생활가전은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부원ACT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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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김경은기자 k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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