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태클]QM3 얼마에? "잭팟 터진다"
판매량 저조와 노사분규 등으로 올 상반기 내내 몸살을 앓았던 르노삼성자동차. SM5 TCE 등 신차 효과로 하반기 들어 내수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파격적인 인사 쇄신을 통해 하반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소형 SUV 'QM3'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르노삼성차의 어두웠던 얼굴에 서서히 미소가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신차 라인업 강화와 전기차 시장 선점, 인재 영입 등 '꼴치 탈출'을 위한 3박자에 시동을 건 르노삼성차의 하반기 전략을 분석한 298호 <르노삼성 하반기 반격카드 먹힐까>를 접한 독자들의 대답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됐다. 바로 '가격', '디자인' 그리고 '다양성'이다.
▶ 트랙스 봤지?
산으로 가는 거. 이번이 기회다. 지엠 따라 안드로메다 가지 말고.(장화신은냐옹이님)▶ QM3 잘 살리고 싶다면 트랙스를 참고하길. 한국인의 니즈를 잘 판단해라.(형부여***님)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키워온 QM3를 올 하반기 안에 선보인다.
관건은 역시 가격이다. QM3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이들이 비교 대상으로 언급하는 한국지엠의 트랙스 역시 올 초 한껏 고조된 시장의 관심 속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대 이상의 고가격 정책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많은 예비 소형 SUV 오너들이 트랙스를 지나치며 QM3를 기다리겠다고 다짐한 만큼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만 마련된다면 충분히 '빅 히트'를 칠 수 있을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곧 출시될 QM3를 포함, 5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면서 다양성에 대한 경쟁력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배고프다. 특히 르노뿐 아니라 닛산의 좋은 차량들을 국내에서도 만나보길 고대하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투자 대비 성공 가능성 여부인데, 르노삼성차도 이에 대해선 많은 고민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르노삼성차 하면 언제나 문제점으로 언급되는 디자인에 대한 불평과 바람 역시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다.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오른 눈치다. 그에 딱딱 맞는 좋은 차량과 소비자 정책만 내놓으면 잭팟이 터질 지도 모른다. 반대로 기대가 큰 만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르노삼성차 반격의 첫번째 실마리가 될 QM3의 가격표에 써질 숫자가 사뭇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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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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