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명초교 학생들, 대청댐서 창작 뮤지컬 공연

2013. 9.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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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우리 동네 아이들의 뮤지컬 공연 보러 나오세요"

대전 동명초등학교가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30분 대청댐 야외무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창작한 디지털 뮤지컬을 공연하는 '동명 가을마중 뮤지컬 산책'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대청호 주변에 있는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대청호와 물사랑'을 주제로 한 디지털 창작 뮤지컬과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공연될 디지털 창작 뮤지컬 '대청호의 비밀과 미래'는 슬픔과 아픔을 담고 있는 대청호수를 배경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오염되던 대청호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희망적인 미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대본과 연기, 연출, 조명 및 영상 등 뮤지컬 공연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 스스로 문화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자원공사 대청댐 관리단도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전병두 동명초교 교장은 "학부모, 학생 등 좁은 범위의 관람 대상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문화예술적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무대를 경험하고 우리 지역을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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