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지보호기 설치 효과 '톡톡'
김용덕 2013. 9. 28. 17:54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낙뢰 등 이상 전압으로부터 정보통신장비를 보호하고 민원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서지보호기를 설치한 결과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항몽유적지·절물휴양림 등 외청부서 15곳을 시작으로 올해 읍면동 17곳 등 총 32곳에 서지보호기를 설치했다.
시는 서지보호기가 설치된 32곳에 대해 점검 분석한 결과 총 73회의 이상전압이 발생했으나 서지보호기가 과전압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정보통신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함은 물론 행정 전산망 중단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전압 발생빈도는 항몽유적지가 24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물휴양림 19회,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9회 등 중산간에 위치한 외청부서에서 주로 발생했다. 한 곳당 평균 2.3회의 이상전압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 주민센터 및 외청부서 63곳에 서지보호기를 확대 설치하고 정기적인 점검으로 낙뢰 등 이상전압으로부터 정보통신장비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서지보호기란 낙뢰 등으로부터 전기·통신선 등에 서지전압(큰 에너지를 가지는 충격전압)이 유입돼 전자기기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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