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서베이, 조달청 연 30억 규모 계약

이하늘 기자 2013. 9. 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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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모바일 설문 벤처기업 두잇서베이가 조달청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하는 MAS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AS는 조달청과 각종 상용 물품의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는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두잇서베이는 △정책고객조사 △업체보유패널조사△보고서 작성 서비스 등을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두잇서베이의 모바일 설문조사는 설문대상1000명을 대상으로 30문항을 진행하면 3시간 안에 설문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가격 역시 기존 온라인 설문조사에 비해 20% 수준이다.

현재 두잇서베이 가용 패널은 500만명으로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여론 및 정책조사, 모니터링 등을 수행했다. SK텔레콤, 네이버 등 유수 대기업들도 두잇서베이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최종기 두잇서베이 대표는 "2년 반 동안 두잇서베이를 통해 만들어진 설문은 14만개, 누적응답 패널이 2400만개에 이른다"며 "이번 MAS 체결로 공공기관의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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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 is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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