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익비치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보류

부산 2013. 9.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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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부산지역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정비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정비구역 지정을 보류하고 재심결정을 내렸다.

부산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수영구가 제출한 삼익비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보류하고 차기에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들은 3천2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이지만 도로가 부족해 체증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위원들은 현재처럼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재건축 정비안 가운데 최고 높이 61층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너무 높다며 하향 조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이경재 추진위원장은 "도로를 중앙이 아닌 외곽으로 돌린 것은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하고 공원 같은 아파트를 주개념으로 잡았기 때문으로 주민대표가 참여해 설명하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영구는 지난 7월 기존 48개동을 14개동(공동주택 12개동)으로 재건축하는 정비안을 담은 정비구역 지정 신청안을 부산시에 제출했다.

동수가 대폭 주는 대신 12층 아파트가 최대 61층으로 높아지는 것이 특징으로 정비 전보다 140가구 증가한 모두 3천200가구 규모로 추진한다.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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