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줄당기기' '왕대포 놀이' '개뼈다귀 놀이', 우리나라 전통놀이 '눈길'
게줄당기기 우리나라 전통놀이 |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생소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가 소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추석특집 놀이버라이어티 '놀이왕'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한 뒤 이를 직접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경쟁을 펼쳤다.
청팀과 홍팀이 2대2의 상황에서 마지막 놀이 대결 소재로 우리나라 전통 놀이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놀이는 '왕대포 놀이'로 1986년 '서산 민속지' 하권에 '대한말'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다.
허리를 숙인 상대방의 몸을 뛰어 넘은 뒤 엉덩이로 밀쳐 힘 대결을 펼치는 놀이로 맨몸으로 어디에서나 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행해졌다고 한다.
뒤 이어 소개된 놀이로는 '개뼈다귀 놀이'로 뼈다귀처럼 그린 그림 안에서 공격 팀이 양 옆에 원을 왕복하고 한 팀은 방어를 하는 놀이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게줄당기기'는 경상남도 밀양의 한 마을에서 행해지던 놀이로 게처럼 생긴 줄을 목에 걸고 줄다리기처럼 당기는 놀이이다. 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게줄당기기'로 마지막 승부를 결정하게 됐다. 남자 멤버 대결에서는 청팀이, 여자 멤버 대결에서는 홍팀이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남녀혼성 경기가 치러졌고 홍팀의 여전사 따루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청팀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놀이 경기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의 승리 때마다 얻은 '포춘송편'을 열어본 결과 홍팀이 5대4로 황금알이 우세해 실속은 홍팀이 챙기게 됐다.
추석특집 '놀이왕'은 전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통 및 신종 놀이를 소개하고 그 놀이들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대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놀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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