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 영화 한가득..TV편성표

박수형 기자 2013. 9.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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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이어지는 명절 연휴다. 좀처럼 길게 이어지는 연휴가 오지 않았던 터라 반갑다는 이들이 많다. 고향에서 온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한산해진 도심 나들이를 하거나 얼마 지나지 않은 여름 휴가 뒤 꿀맛같은 휴식기간이다.

명절 동안 편히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5일이나 되는 연휴를 증명하듯이, 방송 업계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손에 리모콘만 쥐고 있다면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지상파, 따끈한 신작 영화 공세

유독 지상파의 영화가 눈에 띄는 연휴다. 매년 비슷한 연휴에 비슷한 영화를 TV로 봐왔다면 더욱 반길만 하다. 신작이 대거 포진된 TV 편성표를 주머니 속에 챙길만하다.

연휴 첫날, 하지원과 배두나가 남북 단일 탁구팀 이야기를 그린 '코리아'가 KBS2를 통해 볼 수 있다. 가수 비가 전투기 조종사로 열연을 펼친 '알투비:리턴투베이스'도 한날 한방송에서 볼 수 있다.

▲ 토요일 저녁 KBS2는 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를 방송한다.

둘째날인 추석 당일에는 KBS1이 '본슈프리머시', KBS2가 '댄싱퀸', SBS가 '평양성', MBC가 '마이웨이'를 준비했다. 외화를 제외하곤 극장 상영 2년이 지나지 않은 영화들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처음 3D 영화로 제작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EBS에서 방송된다. 올해 초 극장서 막을 올린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금요일도 신작이 가득하다. SBS가 '파파로티', KBS2가 '늑대소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MBC가 '베를린'을 편성했다. 연휴 넷째날인 금요일에는 KBS2의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 극장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화제작들이 TV에 첫선을 보이는 만큼 눈길을 뗄수 없게 됐다.

■케이블 방송은 미드, 다큐멘터리까지 있다

미국 드라마 마니아라면 AXN을 주목하자. 추석 연휴 5일동안 글로벌 인기 시리즈의 베스트 에피소드 '메이저크라임', '컨페션', '틴울프3'를 밤 9시부터 3시간 연속 방영한다. 20일부터 22일 밤 9시부터 '한니발', '크로싱나인', '야망의 함정' 등 AXN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리 볼 수 있다.

중국드라마 전문채널 CHING은 중국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41부작 드라마 '황궁비련'을 20일 첫 방송한다. 중국 청나라 강희제의 총애를 받은 경왕야 정헌과 몽고족의 공주 미리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1일과 22일에는 '삼국지-극장판'을 편성했다. 총 95부작의 원작 가운데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8편만에 삼국지를 뗄 수 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와일드 스칸디나비아`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가족영화 특집을 방송한다. 18일 김해숙, 박진희 주연 '친정엄마'와 결혼 10년차 부부의 애잔한 사랑이야기인 '그 남자의 아내에게'를 방영한다. 22일에는 기간제 교사와 문제아들의 즐거운 반란을 다룬 '천국의 아이들'과 故이태석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가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명품 대자연 다큐멘터리 프리미엄컬렉션을 '아마존', '와일드 스칸디나비아', '와일드 러시아'를 준비했다. KBS프라임은 '종가특집'을 방송으로 한 가문의 뿌리를 이어오는 종가집을 찾아보고 전통문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종가500년의 초대', '종갓집 손맛'도 방송된다. 아웃도어 여행전문채널인 ONT는 '오감만족, 세계문화체험기'를 방송한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독특한 방식을 담은 총26편이 다큐멘터리다.

■지역케이블방송(SO) 특집 - 다문화가정, 휴먼다큐, 리얼버라이어티

티브로드는 거주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한다. 18일 '서울! 서울인 이야기, 만나고 싶었습니다'는 서울에 사는 다문화가정이 명절을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19일에는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통해 자국의 문화사절단을 꿈꾸며 차별이 아닌 다양성을 인정받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준다.

CJ헬로비전은 추석특집으로 다큐멘터리를 비롯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들을 연속 방송한다. 휴먼다큐멘터리 천하장사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 '춤추는 천하장사', 자폐아 승협이와 그 가족들의 삶의 모습을 다룬 '내사랑 승협이', 육지에 살다 섬으로 이사간 정석례 할머니의 일생을 담은 '섬처녀'를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연속 방송한다.

▲ 티브로드가 준비한 다문화가정의 명절나기 `서울, 서울인, 이야기 만나고 싶었습니다`

씨앤앰은 씨앤앰뉴스를 통해 추석명절 동안 서울에서 가볼만한 명소를 소개한다. 또한 매일 오후2시 LTE폰을 통해 지역소식을 전달하는 '생방송 씨앤앰'은 지역 전통시장의 추석맞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현대HCN 서초·동작·관악방송은 '어서오세요 우리동네-어우동' 특집으로 십수년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의 시장모습을 담는다. 현대HCN 부산방송은 '피플인스토리'를 통해 한복전문가 김옥수씨가 출연해 한복에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대HCN의 방송은 에브리온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제공되며 지역채널 프로그램은 디지털TV 다시보기VOD를 통해 제공된다.

CMB대전방송은 아시아의 빌게이츠라 불리우는 스티븐 김의 특별강연회를 18일 방송한다. 젋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의지를 북돋우고 기업가들에게는 경영자로서의 비결을 알려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디지털케이블TV라면 영화 VOD '한가득'

디지털케이블 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한국 영화 클래식 특집관'과 '추석연휴 특집관'을 마련한다.

'한국 영화 클래식 특집관'은 임권택, 이장호, 김호선, 하길종 등 거장 감독들의 초기 작품들로 '길소뜸', '내마음의 풍차', '바보들의 행진', '겨울여자' 등 총 25 편이다. 디지털케이블TV 시청자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추석 특집관'은 '추석 안방영화관'과 '우리아이 놀이터'로 구성됐다.

'추석안방영화관'은 '미스터 고', '더 테러 라이브', '뫼비우스', '천안함 프로젝트' 등 최근 개봉된 국내 화제작부터 '아이언맨3', '스타트렉 다크니스', '잡스', '위대한 게츠비' 등 헐리우드 영화 등이 있다.

'우리아이놀이터'에서는 '크루즈패밀리', '라푼젤', '더 자이언트, '파워레이저 캡틴포스' 등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인기 영화를 한데 모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특별 패키지 상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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