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드라마?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오싹'

2013. 9.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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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

↑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SBS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13일 최지우 단독 컷 2장과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가 함께 있는 합동 컷 1장까지 총 세 종류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최지우의 상반신이 클로즈업된 포스터는 극 중 가사도우미 박복녀의 복장으로 회색 패딩 점퍼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모습이다.

특히 굳게 다문 입술과 깊게 눌러 쓴 모자 사이로 보이는 강렬한 눈빛은 '시키시는 일은 뭐든지 합니다. 저는 가정부 박복녀입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SBS 제공)

최지우 혼자 걸어가는 모습의 또다른 포스터 역시 '수상한' 분위기를 풍긴다. 모자를 쓴 채 커다란 가방을 들고 가는 모습을 드라마 촬영 기법의 오버랩과 디졸브를 교차한 듯한 편집으로 독특하게 디자인했다.

박복녀가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은 수많은 물건이 들어 있는 '화수분'인 동시에 언제 열릴지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 같은 존재. 불행한 가정에 들어온 박복녀는 과연 그 가방 속에서 어떤 '희망'의 카드를 꺼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SBS 제공)

마지막 포스터에는 이성재와 함께 4남매가 앉아 있는 식탁 뒤로 최지우와 왕지혜가 병풍처럼 서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표정들이 제각각이며 아무도 웃지 않는다. 하얀 식탁 위의 빈 접시에는 음식이 담겨 있지 않아 초현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모노톤 분위기의 포스터들은 이 드라마가 앞으로 보여줄 스토리를 짐작게 한다.

엄마가 죽고 없는 위기의 가정, 무표정한 얼굴의 가족 뒤로 엄마가 있어야 할 자리에 서 있는 최지우와 왕지혜. 이들의 모습 아래로 박혀 있는 '위기의 가족 앞에 수상한 가정부가 나타났다!'라는 카피는 드라마의 전체적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가족 붕괴와 갈등에 직면한 이들 앞에 가사도우미 박복녀가 등장하면서 치유와 힐링의 휴먼 스토리를 그려 나가는 가운데 미스터리 장르의 접목으로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pont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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