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 "주민 숙원사업인 공영정류소 신축 완료"
천영준 기자 2013. 9. 12. 16:44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천시외버스 공영정류소가 17년 만에 새롭게 지어졌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공영정류소는 지난해 8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 2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새 단장을 마쳤다. 공영정류소는 연면적 345㎡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매표소와 대합실, 휴게소,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정류소는 서울, 영동, 대전, 청주 등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심야버스도 이곳에 정차한다.
김영만 옥천군수|옥천군 제공
첫차는 오전 6시40분 청주행이며, 막차는 오후 9시 영동행이다. 관리는 옥천장애인협회에서 맡고 있다.
새로 신축된 충북 옥천 공영정류소 모습|옥천군 제공
김 군수는 "공영정류소 신축으로 옥천지역의 대외 이미지가 향상되고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류소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 기자 yjc@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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