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용등급 올리려면?'신용등급 관리 10계명' 발표

2013. 9.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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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스스로 개인 신용 등급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개인 신용 등급 관리 10계명`을 발표했다. 개인 신용 등급은 신용조회회사와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의 앞으로 1년 내 90일 이상 연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다. 주로 연체 등 평가요인에 따라 변동되지만 상당 부분은 개인 신용 등급 관리방법에 대한 개인의 정보부족 및 관리소홀 등에 기인한다.

금감원은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대출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쌓을 것 △갚을 능력을 고려해 적정한 채무규모 설정할 것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할 것 △대출보증은 가급적 피할 것 △연체 상환시에는 오래된 것부터 상환할 것 등을 주문했다.

주거래 금융기관을 정해서 이용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의 내부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돼 금융거래 시 우대금리 적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락처가 변경될 경우 금융회사에 통보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금융회사로부터 안내를 받지 못할 수 있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 정보는 개인의 신용등급 평가에 가장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일단 소액이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이를 상환하더라도 3년~5년 동안 본인의 개인신용등급 평가에 불이익 정보로 반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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