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제국' 장신영, 흔들리는 미소 '변심하나'

뉴스엔 2013. 9. 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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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황금의 제국' 장신영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윤설희(장신영 분)의 흔들리는 마음이 엿보이고 있다.

9월 10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 22회에서 위기에 놓인 장태주(고수 분)는 윤설희와 조필두(류승수 분)의 진심어린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리수를 둔 야망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조언이 더 이상 태주를 제어할 수 없다고 확신한 설희는 언제나의 경쾌함으로 그의 의견에 동조했지만 이후 엄마와 함께 제주도에 내려간다는 계획을 태주에게 들키고 말았다. 태주를 믿고 그의 살인까지 뒤집어써가며 굳게 곁을 지켜온 그녀의 변심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겉으론 아무 변화 없어 보였지만 설희의 스마일은 언제나와 미묘하게 달랐다. 무엇보다 이런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히 표현해낸 장신영의 연기력에는 많은 호평이 잇따랐다.네티즌들은 "장신영의 명불허전 연기력에 감탄", "태주를 향한 설희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황금의 제국'은 에덴의 한강변 도심 재개발 사업이 좌초위기를 맞자 태주가 자신의 양심을 건 신념이었던 최후의 수단인 용역에 손을 대 강제 진압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SBS '황금의 제국'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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