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62회 당첨번호.. 1등 11명, 당첨금 각 11억원씩

김수진 2013. 9.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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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번호 4, 11, 13, 17, 20, 31 보너스 33

9월 첫째 주 토요일인 7일, 나눔로또의 로또 추첨이 진행됐다. 로또 562회 당첨번호는 '4, 11, 13, 17, 20, 31 보너스 3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각 11억 6669만 4614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1명으로 당첨금은 각 4194만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789명으로 각 119만 5607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8만 5094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35만 5577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62억 8821만 2천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동시에 2명에게 로또 1등번호 전달한편,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대표 장대용)는 이번 로또 562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2개와 2등 당첨번호 6개 등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김성엽(이하 가명), 이종석, 김정수, 이상욱, 박지석, 남소연, 강동기, 유주환 씨 등이다. 그 중 김성엽 씨와 이종석 씨는 11억 로또 1등 번호를 제공받았으며, 실제 로또 구매여부는 확인 중인 것으로 업체는 전했다.

업체는 이번 562회 추첨에서 로또 1등 번호를 2명의 회원에게 전달했다. 2013년 상반기에만 5명의 회원에게 1등 번호를 전달 한 이 업체는, "통상 6개의 당첨번호를 모두 더한 숫자가 100 미만인 경우는 드문데, 이번 562회에는 특이한 패턴을 보였다"고 562회 당첨번호의 패턴에 대해 부설 연구소를 통해 발표했다.

로또 2등 당첨번호를 받은 남소연(30대 여성) 씨는, 당첨 축하소식을 전하는 업체 담당자의 전화 인터뷰에서 로또구매를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근 가계가 힘들다 보니 로또 구매비용도 부담스러워 한동안 구매하지 않았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꾸준히 구매할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남 씨처럼 행운이 아쉽게 빗겨간 주인공이 또 있다. 박지석 씨와 김정수 회원 역시 업체로부터 562회 로또 2등 당첨번호를 받았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매주 당첨소식을 알리는 업체의 담당직원은, "이번 562회에서는 유독 많은 회원들이 로또 1등, 2등 번호를 제공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2등 번호를 받은 회원들 중 대부분이 개인 사정이나 바쁜 일들로 로또 구매를 하지 못했다고 전화인터뷰에서 밝혔다"라며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3주 연속 로또 1등 추천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지난 561회에는 27억 로또 1등에 당첨된 30대 후반 여성 현아연 씨의 사연이 업체를 통해 공개되며 이목을 끈바 있다. 폐암 말기인 아버지를 모시며 사는 그녀의 효심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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