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스케, US테니스 男단식 4강 진출

김은진 기자 2013. 9.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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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가스케는 5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다비드 페레르(4위·스페인)를 3-2(6-3 6-1 4-6 2-6 6-4)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007년 윔블던에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있는 가스케는 6년 만에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가스케는 라파엘 나달(2위)-토미 로브레도(22위·이상 스페인)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가스케는 페레르를 상대로 1승8패를 기록하며 절대 열세였으나 집중력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여자단식에서는 플라비아 페네타(83위·이탈리아)가 4강에 합류했다. 페네타는 같은 이탈리아의 로베르타 빈치(13위)를 2-0(6-4 6-1)으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올랐다. 페네타는 4강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벨라루스)와 다니엘라 한투호바(48위·슬로바키아) 경기 승자와 붙는다. 여자복식에 출전한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자매는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러시아)-루치에 샤파르조바(체코)를 2-0(6-1 7-6<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주니어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영석(마포고)-홍성찬(횡성고)은 8강에 진출했다. 김영석-홍성찬은 2회전에서 나카가와 나오키(일본)-캐머런 노리(영국)를 2-1(6<2>-7 6-4 10-8)로 물리쳤다. 단식 2회전에도 올랐던 김영석은 루카스 마이들러(오스트리아)에게 0-2(1-6 4-6)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삼일공고)-이덕희(제천동중) 역시 주니어 남자복식 2회전에서 마테이 마루스착(슬로바키아)-사이먼 쇤데가르트(덴마크)에게 0-2(3-6 3-6)로 패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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