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스타, 일본 후지TV 월간 챔피언 '한국밴드 최초'

[OSEN=박현민 기자] 밴드 루비스타(RUBYSTAR)가 일본 후지TV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 월간 챔피언(Monthly Champion)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루비스타는 최근 '아시아 버서스'에 참가해 지난 2월 발표했던 일렉트로닉 팝 EP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 수록곡으로 월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는 한국 밴드로서는 최초다.

루비스타는 심사위원인 각트와 메인 MC 제프 미야하라(Jeff Miyahara)로부터 "세계 투어를 해도 될 실력",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했다", "멤버 셋이 만드는 사운드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성한 사운드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아시아 버서스'는 일본 후지TV를 통해 매주 30분간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4개국에 방영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유튜브 라이브영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 선발된 팀에 한해 후지TV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경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 중 최종 우승을 한 팀은 아시아 4개국에서 데뷔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루비스타는 지난 2002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SBS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OST '세이 예스(Say yes)'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gato@osen.co.kr

< 사진 > 사운드홀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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