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61회 당첨번호 다시 보기] 당첨번호 5, 7, 18, 37, 42, 45 보너스 20

2013. 9.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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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섯 번째 토요일인 31일 진행된 나눔 로또 561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 7, 18, 37, 42, 45 보너스 20'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7억5371만222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1명으로 당첨금은 각 5596만9761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2명, 수동 3명이다.

◆45번은 어떤 번호?=이번 561회 당첨 번호들 중 가장 눈에 띈 번호는 단연 45번이었다. 45번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번호다. 지난 559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출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지난 8월 17일부터 오늘까지 보름간 가장 눈에 띄었던 번호라고 볼 수 있다.

45번의 과거는 화려하다. 전체 회차 기준 누적 출현 빈도는 79회로 45개 번호 중 11위를 기록 중이고, 올해 역시 5회 출현으로 출현 빈도 순위 공동 14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만 가지고 45번이 비교적 잘 나오는 번호라고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2008년을 정점으로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번호였기 때문이다. 2010년에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출현 빈도를 기록하더니 지난 2012년에는 11월까지 단 2회 출현에 그치면서 최악의 해를 보냈다. 이로 인해 2009년까지 공동 4위였던 출현 빈도는 현재 11위로 하락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45번의 3회 연속 출현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3회 연속 출현 사례는?=이번 561회 추첨에서 45번이 기록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3회 연속 출현 패턴. 이 패턴은 과거 그리 자주 관측할 수 있는 패턴이 아니었다. 262회 추첨부터 이어져온 비너스기 기준 특정 번호의 3회 연속 출현 사례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의 300회 가까이 쌓인 비너스기 추첨에서 3회 연속 출현이 가장 빈번했던 공 색은 노란 공이다. 각각 두 번의 사례를 기록한 5번과 10번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노란 공은 총 여덟 번의 사례를 기록하면서 전체 23번의 사례 중 34.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공 색을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뒤를 따르고 있는 공 색은 파란 공과 빨간 공이다. 두 공 색은 다섯 번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데, 17번, 20번, 22번이 강세다. 이 중 빨간 공은 올해 들어 두 번이나 3회 연속 출현 패턴을 경험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확 벌어진 간격수=당첨 번호들 사이의 간격을 의미하는 간격수. 간격수는 서로 인접한 번호들 사이의 차이를 통해 구할 수 있다. 번호가 여섯 개이기 때문에 구할 수 있는 간격수의 개수는 총 다섯 개.

다섯 개의 간격수 중에서 이번 561회 추첨에서 눈에 띈 간격수는 제 2간격수와 제 3간격수다. 세 번째 번호와 두 번째 번호의 차이로 구할 수 있는 제 2간격수는 11, 네 번째 번호와 세 번째 번호의 차이로 구할 수 있는 제 3간격수는 19를 기록하였는데, 특히 제 3간격수 19는 전체 추첨 기준 역대 공동 9위에 해당하는 큰 값이었다.

제 3간격수의 가장 큰 특징은 간격1~간격3 사이의 비율이 다른 간격수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제 3간격수에서 상대적으로 좁은 간격이 많이 출현한다는 이야기인데, 간격수 패턴을 통해 조합을 만드는 경우 제 3간격수의 이러한 출현 경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엄규석 로또복권( 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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