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2013 코이카의 꿈-인도네시아' 출연..봉사활동으로 온정 나눠

2013. 9. 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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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가 '2013 코이카의 꿈-인도네시아' 편에 합류한다.

이루는 오는 9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MBC '2013 코이카의 꿈-인도네시아' 편에서 수상가옥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반자마르신을 찾아간다.

반자마르신은 쓰레기를 길거리에 대량으로 버리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등 지역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이 매우 낮은 곳이다. 매년 한류페스티벌이 열리는 반자르마신은 한류가수에 대한 관심이 큰 지역인 만큼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루의 봉사참여가 의미 있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루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아원을 방문 해 "제가 받은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시간을 자주 갖고 싶다"며 봉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MBC 관계자는 "이루가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을 온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의 완판, 게릴라콘서트 2만 명 동원, 해외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루가 출연하는 MBC '2013 코이카의 꿈'은 10월 중 방송 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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