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 "저염 김치도 아삭하게"

박정현 기자 2013. 9.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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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500리터(L)급 김치냉장고 신제품인 '지펠아삭 M90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펠아삭 M9000은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특화된 '풀 메탈냉각 기술'을 채용해 보관이 까다로운 저염 김치도 깊은 맛을 지키면서 아삭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통 2~3% 수준이었던 시판김치의 염도가 최근 1.7% 수준으로 낮아지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는 등 건강을 생각해 소금을 적게 넣는 김치를 저염 김치까지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풀 메탈냉각 기술은 냉기를 김치통 사이사이 골고루 보내 주면서, 열 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냉기를 김치통에 가까이 머무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루 60분씩 정기적으로 섭씨 영하 5도의 차가운 냉기를 쏘아주는 '하루 60분 쿨샷' 기술로 김치가 무르거나 시어지지 않게 보관해준다.

삼성전자 지펠아삭 M9000은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 위에 우거지나 누름돌을 얹어 높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응용한 '아삭 누름이'를 김치통과 함께 선보인다. 아삭 누름이는 지펠아삭 김치통에 딱 맞는 전용 누름틀로 김치에 양념과 국물이 잘 배게해 김치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숙성 중 탄산과 몸에 좋은 유산균을 늘려 아삭한 김치맛을 살려준다.

김치통은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출시되는 제품은 500리터급 대용량 6종으로 출고가는 280~490만원 선이며, 리얼메탈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300리터급 제품 4종은 225~26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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