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시청률, 크게 연연 안 해..좋은 작품 만들 뿐"

손효정 2013. 8.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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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재원이 '스캔들'의 시청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MBC에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캔들'은 토요일에는 주말드라마 1위를 기록하지만, 일요일에는 '개그콘서트'에 1위의 자리를 내준다. 또한 '메이퀸', '백년의 유산' 등에 비하면, '스캔들'의 시청률은 조금 저조한 편이다.

이에 대해 김재원은 "모든 스태프들, 감독 작가님 배우 모두 시청률 배제하고 생각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시청률에 중점을 두고 찍는 분위기가 아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자 의의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서로 다음 대본 얘기를 하고, 캐릭터 얘기하고 시청률 싸움에 대해 언급하고 그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건물 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후의 삶과 상처,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MBC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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