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제왕의 딸, 수백향' 캐스팅.. 첫 주인공 발탁
배우 서현진이 '제왕의 딸, 수백향'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서현진이 MBC 새 특별기획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주인공 수백향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을 예정. 극중 수백향은 천성이 소박하고 평범한 여인으로 지극한 가족애를 품고 있는 인물. 평소 수수한 매력을 지닌 서현진과 꼭 닮은 캐릭터다. 특히 서현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주인공 역에 발탁, 타이틀롤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현진은 '사극-시대극-현대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선택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고, 흡입력 강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서현진은 타이틀롤 '수백향'역을 맡은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하지만 극 전체를 이끌고 가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늘 열심히 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긴 호흡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또한 '제왕의 딸, 수백향'과 '불의 여신 정이' 팀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200% 더 열심히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구암 허준' 후속으로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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