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김옥빈, 결국 죽나..잔인한 운명

[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월화 드라마 '칼과 꽃'의 잔인한 운명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칼과 꽃' 18회에서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연남생(노민우 분)에게 생포된 공주 무영(김옥빈 분)의 목숨을 걸고 연충(엄태웅 분)의 신의를 테스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의부에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공주를 또다시 구해낸 연충은 공주를 어머니의 거처로 피신시켰지만 남생이 찾아와 공주를 생포하고 연충의 어머니마저 칼로 찔러 죽였다.

아버지인 대막리지 연개소문에 대한 충성도와 배다른 형 연충의 배신을 증명하겠다며 공주를 잡아 온 남생은 살기 어린 광기로 채찍을 들고 공주 앞에 섰다. 공주의 사촌오빠인 보장왕(온주완 분)과 연충 앞에서 공주를 추국해 연충이 배신자라는 자백을 받아낼 목적이었다.

하지만 남생의 잔인함을 아는 연충은 "지나친 추국으로 거짓자백은 받아내지 말라"고 얘기했고, 연개소문은 연충에게 공주를 직접 추국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눈물을 머금고 채찍을 남생에게서 뺏어든 연충이 공주를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칼과 꽃' 19부는 내달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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