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필라델피아전서 4⅓이닝 4실점.. 2G 연속패전

2013. 8.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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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뉴욕 메츠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올 시즌 첫 승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마쓰자카는 1회 지미 롤린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마쓰자카는 2회엔 1루수 아이크 데이비스의 실책에 이어 존 메이버리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콜 해멀스와 로저 버나디나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마쓰자카는 3회 체이스 어틀리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카를로스 루이스에겐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마이클 영에겐 우전안타를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이후 코디 아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존 메이버리를 포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또 한번 위기를 벗어났다.

마쓰자카는 4회 실점을 기록했다. 피트 오르에게 안타를 내줘 2사 2루 위기를 맞이했는데, 지미 롤린스에게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내준 것. 3회까지 위기관리능력은 좋았으나 투구수를 관리하지 못해 구위가 떨어졌다. 마쓰자카는 5회엔 1사 만루 위기에서 메이버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2점째를 내줬다. 마쓰자카는 구원투수 로버트 카슨이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는 바람에 자책점을 4점이나 떠안았다.

마쓰자카는 확실히 예전의 구위와는 차이가 있다. 2009년 어깨 부상 이후 팔꿈치 수술까지 받아 구위가 많이 떨어졌다. 재활도 깔끔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8.28을 기록한 뒤 최근 뉴욕 메츠와 계약했으나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마쓰자카를 그리 어려워하지 않는다. 마쓰자카의 올 시즌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8.68이다.

[마쓰자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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