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가고 싶은데 너무 바쁘시다면 도심 속 캠핑요리 전문점 어떠세요?
캠핑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숨겨진 비경을 찾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들도 많이 늘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부담돼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캠핑을 경험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 이럴 때 캠핑분위기 물씬 나는 캠핑요리전문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속 캠프장 컨셉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구이앤캠프'는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캠핑요리를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굽기와 볶음요리가 가능한 실내 형 화로테이블이 비치되어 있고 천장에는 타프가 설치되어 있어 캠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구이앤캠프'의 대표메뉴는 바비큐다. 삼겹살은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바비큐용 고기처럼 2cm두툼한 두께를 지녔다. 고기가 두꺼워 바비큐용 석쇠에 구워도 육즙이 빠지지 않아 맛이 좋다. 캠핑에서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재료를 저울에 달아 각각 구매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같은 고기를 2~3인분씩 시킬 필요 없이 먹고 싶은 만큼 원하는 대로 고기, 소시지, 대하 등을 골라 구매하면 된다.
맛있는 캠핑 스타일 요리와 함께 이곳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인테리어다.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곳곳에 나무가 세워져 야외 같은 느낌을 준다. 고기를 구워먹는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 옆 술과 음료가 담긴 아이스박스는 캠핑분위기를 더한다. 테이블에 위에 위치한 은은한 불빛의 전기렌턴도 한 몫 한다.
'구이앤캠프'가 특허 출원한 타프레인시스템은 자동롤링 시스템을 통해 천막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연출한다. 마치 비가 오는 날 텐트 속에서 바라보는 풍경같다. 테이블 옆 수로에 떨어져 고인 물이 천막 안으로 자동 순환해 다시 천막을 통해 흐르는 구조를 가졌다.
함께 특훠 출원된 화로테이블은 기존 고깃집과 달리 환기부가 테이블 자체내 설치돼 조절이 쉽고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비큐 기능과 버너 기능이 일체형으로 된 닥트 시스템이기 때문에, 소시지, 대하 등 각종 먹을 것을 굽는 동시에 라면을 비롯한 각종 탕 요리, 볶음요리도 가능하다.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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