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대책 발표, 실수요자 신규 분양시장 러브콜?

2013. 8. 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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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완복 기자]

8.28 부동산 전,월세 대책으로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내달 부터 분양되는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움직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2여 개 단지 3만4612가구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은 왕십리뉴타운1구역, 수원 권선 꿈에그린 등 대단지 물량이 포함된 2만48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반면 지방은 1만89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유망 관심지역 분양이 다수 포함돼 있다. 위례시도시, 동탄2신도시, 강남 재건축, 강북 뉴타운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신도시 조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최근 주택경기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광역시 물량 등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행정구역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C1-3블록에서 '위례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 아이파크는 지하 3~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7~128㎡ 총 40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의 핵심특화계획인 '휴먼링' 내에 있어 위례신도시의 다양한 개발계획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잠원'을 분양한다. 잠원대림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 843가구 중 84~104㎡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 앞에 있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가 가깝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1~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99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무봉산과 경관녹지가 둘러싸고 있으며, 초중고교의 교육벨트가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성시 대덕면에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1층, 지상20층 30개동 전용 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안성중심권역과 평택중심권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천안-분당선, 동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A2블록에 '월배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면적 59~101㎡ 총2134가구로, 앞서 성공적 분양 완료한 1차와 함께 34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과 대곡역이 반경 1km내 위치하며 달서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IC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은 9월 내포신도시 RH 9블록에서 '내포신도시 모아엘가'의 분양에 나선다.

총 1260가구 규모로 전용 면적 72~84㎡로 구성된다. 도보거리에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이전예정)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남서 측에는 대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 김지연 과장은 "8. 28대책 발표 이후 처음 분양되는 물량인 만큼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지를 볼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leeh102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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