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엄태웅 김옥빈, 밥상 만남 가졌다 '애틋한 연인들'

성선해 기자 2013. 8.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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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김옥빈 밥상 만남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엄태웅과 김옥빈의 애틋한 밥상 만남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에서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간을 가졌다. 연충과 무영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으로 갈라설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비극적 커플이다.

28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 속에서 무영은 그동안의 남장을 벗고 여자로 돌아왔다. 검을 내려놓고 채소를 다듬는 모습에선 복수에 불타던 무사의 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졌다. 그런 무영과 마주앉아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는 연충의 표정이 애틋하다.

최근 '칼과 꽃'에서는 금화단이 공주의 정체가 발각되자 공주를 조의부에서 구출해내기 위해 연충의 어머니를 납치했다. 이들은 이른바 인질 맞교환을 제안하며 연충이 공주를 직접 데려오게 했지만 금화단은 연충의 어머니를 돌려보내지 않고 연충마저 생포했다. 하지만 공주는 연충을 풀어주었고 그렇게 해서 둘 만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토록 애틋하고 저린 사랑을 하고 있는 연충과 무영이 천륜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칼과 꽃' 17회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칼과 꽃 엄태웅 김옥빈 밥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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